주인공의 이름에 따라 간판이 바뀌었던 앞선 이야기들과는 달리
『달콩이네 떡집』에는 유기견 센터에서 데려온 ‘달콩이’이와 한 가족이 되고 싶은 봉구의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다.
봉구는 집으로 데려온 ‘달콩이’에게 마음을 주고 가족이 되려고 애쓰지만,
달콩이는 봉구의 마음과 달리 잘 적응하지 못하고 말썽만 부린다.
달콩이가 변하지 않으면 유기견 센터로 다시 돌려보내야 한다는 엄마의 단호한 말에 봉구는 깊은 걱정에 빠지고,
그런 봉구를 지켜보던 꼬랑지는 봉구와 달콩이를 위한 떡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이번 이야기에서도 지하 부엌에서 꼬랑지가 만들어 내는 기발한 ‘소원 떡’과
그것을 이루게 하는 ‘마지막 비법’이 등장해 봉구와 달콩이에게 생길 변화를 즐겁게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해 마음을 온전히 주고받는 법을 배워 나가는 봉구의 모습과
상처를 품은 달콩이의 이야기는 마음 한구석을 찡하게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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